• 나는 개에 대한 공포증이 있다. 얼마 전 어렸을 때 진돗개와 함께 자랐는 데도 불구하고 아무 이유도 계기도 없이 개를 극도로 무서워하게 된 이유를 찾아냈는데, 내가 개를 조금 싫어하게 된 순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‘나는 개 무서워하고 정말 싫어해’ 라고 습관적으로 말하고 이 말들이 누적되면서 점점 개에 대한 두려움이 증폭되는 것 이었다. 이렇게 내가 하는 말들이 수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쌓이며 나는 점점 나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게 되기 시작했다. 
  • Phobia, oil on canvas, 130.3x97.0 (cm), 2015

  • I am afraid of dogs, but I never understood why. Recently I realized that I came to fear dogs more as I kept telling people around me that dogs scared me. I could have feared dogs less, but the cumulative impact of my own words made me fear dogs permanently. Like this, what I continue to say repetitively has made me to hypnotize myself.